올림푸스, 필카 OM 브랜드 40년사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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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I 2012.02.13 15:35:11

2012년형 전문가용 미러리스카메라 첫선
필름카메라 향수 자극할 OM 브랜드 채용..디지털 기능에 OM 전통 디자인 입혀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올림푸스한국이 필름카메라 향수를 자극하는 미러리스카메라 프리미엄 시리즈를 `OM`이란 브랜드명으로 13일 선보였다.

올림푸스 필름카메라 OM은 1973년 출시된 SLR 브랜드로 약 40년간 20여종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의 명기`로 불리어져 왔다.

라인업에 따라 순차적으로 붙었던 넘버링을 빼고 대신 디지털(Digital)을 뜻하는 이니셜 `D`로 교체해 `OM-D`라고 명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올 상반기 출시된 소니의 `넥스7`과 내일(14일) 후지필름이 발표할 `엑스 프로(X-PRO)1`의 대항마로, 올림푸스는 전문가용 미러리스카메라 시장 위치를 굳건히 한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OM-D는 펜(PEN)과 함께 아마추어 유저부터 프로 유저까지 다양한 타깃 층의 니즈를 맞춰 나가며,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시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세로그립 배터리와 외장형 소형 플래시 등의 액세서리를 부착할 경우 마치 DSLR카메라 미니어처를 연상케 한다.

전문가용 카메라의 필수인 전자식 뷰파인더(EVF)가 장착됐다.

본체에 내장된 뷰파인더는 144만 화소를 지원하며, 광학설계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명암과 컬러톤 적용화면을 미리 볼 수 있는 점은 물론,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의도한 바를 이미지에 반영시키는 등 다채로운 촬영조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작성을 개선했다.

미러리스카메라 처음으로 `방진·방적`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 고장의 주원인이던 물이나 먼지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했다.

회사 담당자는 “바디 각 부분에는 실드(shield)를 적용 해 방진 방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모래바람이 있는 환경이나 비가 오는 등의 거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 떨림 보정 측면에서도 기존 카메라가 상하, 좌우 두 개의 회전운동에 대응한 2축 보정기능이었다면, OM-D는 상하, 좌우, 수평운동, 상하운동, 회전 떨림 등 5가지 종류의 손 떨림에 모두 반응한다. 세계 최초로 5축 손 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카메라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는 1605만 화소의 새로운 `라이브 모스(Live MOS)` 센서를 지원한다. 아울러 화상처리 엔진 트루픽(TruePic) VI를 탑재해 화질이 더욱 개선됐다. 노이즈 방지기능이 탁월하며 최대 ISO 2만5600까지 지원하는 초고감도 기능을 제공한다.

보급형 미러리스카메라 `펜 E-P3`에 적용한 패스트(FAST) 자동초점(AF)시스템과 3.0인치 터치 OLED와 틸트 기능이 결합돼 아이폰과 같은 촬영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터치 액정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 일반 촬영부터 연사(9fps의 고속 연사)까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 카메라와 같은 기능에서 AF기능이 더해져 더욱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게다가 동체 추적성능도 개선돼, 새로 개발된 3D 트랙킹 AF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빠르고 정확한 핀트를 맞출 수 있다.

그밖에 선을 강조한 새로운 아트필터인 `키 라인`과 `크로스 프로세스 II`, ‘드라마틱 톤 II’ 효과가 추가됐다.

OM-D 제품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으로 3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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