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 청사 광장에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유팩 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고급 롤 화장지로 무료 교환해주는 행사로, 구민 외에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청사로 종이팩을 가져오면 1kg(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당 두루마리 화장지(50m) 1개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로 만든 100% 수입 원자재임에도 그간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되는 등 재활용이 이뤄지지 않아 국가적 낭비가 많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02-2627-15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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