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가운데 80%가 내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9일 현지 경제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증권정보업체 `윈드(Wind)`를 인용, 2011년 실정전망보고서를 발표한 758개 기업 중 80%에 이르는 607개 기업이 이익 증가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215개 기업은 `증가`, 250개 기업이 `다소 증가`, 87개 기업은 `지속 증가`를 예상했으며 55개 기업이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또한 이 가운데 5개 상장기업은 올해 대비 이익 증가율이 10배를 넘을 것이고, 144개 기업은 증가율이 100% 상회, 469개 기업은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오강(包鋼)희토의 경우 희토류의 시장 가격 상승과 산업 경기 호조를 이유로 이익 규모가 전년대비 120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상장사 중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