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5개 부문에서 약 2만여명(주최측 추산)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재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2회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모의투자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의투자게임`은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간 대회참가자가 사이버머니 5천만원의 자산을 가지고 누가 더 건전한 방법과 전략으로 최고 수익률을 내느냐를 겨루는 게임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과 더불어 사이버머니 5천만원을 부여 받게 되고 이를 가지고 KOSPI200 및 스타지수 종목 중 10종목 이상을 매매해 운용하게 된다.
또 대회기간 중 꼭 2억원 이상, 5일 이상 매매를 실시해야 하며 누적 수익률 상위 20명은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는 10월 29일 여의도 SIF교육원에서 투자시 시장상황분석, 운용전략, 종목선정 및 DATA분석, 매매결정기준 등이 상세하게 들어간 투자리포트를 제출하고 전문가들 앞에서 이를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투자능력을 검증받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본선에서의 성적 50%, 결선에서의 성적 5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고 우승자에게는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유럽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
지난해 32.53%의 수익률을 올린 이시환(홍익대 2년)군이 이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 군은 당시 " 한정된 금액, 투자 보유종목 제한 등의 대회의 룰이 올바른 투자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잘 짜여진거 같다"고 말하며 "특히 전문가들 앞에서 실시된 프리젠테이션은 자신의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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