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어비트(056850)(옛 이노비츠)는 U-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김희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어비트는 이날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김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인적 인프라 확보 외 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찬 교수는 미국 유타대학교 인공심장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강사, 미국 유타대학교 인공심장연구소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의용생체공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이후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단 U-헬스케어 사업 본격화를 위해 김희찬 교수를 영입하고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신규 공장 및 지점을 설립키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코어비트는 L&K바이오메드와 75억원 규모의 의료기기제품(본임플란트) 공급 계약을 체결, 바이오업체로의 변신을 알렸다.
코어비트는 또 중견 의료바이오업체 엘바이오와의 제휴가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엘바이오의 기술력과 코어비트의 인터넷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백 코어비트 대표이사는 "김 교수 영입 및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신규공장 및 지점 설립으로 코어비트는 안정적인 U-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신의료기기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비트는 김 교수 외에도 추가적으로 바이오 전문 인력을 영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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