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국 진출 100일 성적표…거래액 100억 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6.01.09 08:16:00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오픈 후 온라인 거래액 2배↑
티몰 거래액 9월 5억→12월 44억, 석 달 새 9배
오프라인 매장 26일 만에 방문객 10만·거래액 10억
2030년 중국 100개 매장 목표…본격 확장 시동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중국 시장 진출 100일 만에 온·오프라인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계기로 온라인 매출까지 급증하며 빠른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방문객 모습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중국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누적 거래액이 약 100억원을 넘겼고, 12월 31일 기준으로는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한 전략이 단기간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거래액은 9월 약 5억원에서 12월 44억원으로 9배 이상 늘었다. 특히 12월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오픈 이후 온라인 거래액이 급증했으며,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점 개점 이후 티몰 무신사 스토어 거래액은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의 85% 이상은 MZ세대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장 성과도 눈에 띈다. 무신사의 첫 해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과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점은 시범 운영 기간을 포함해 2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겼고, 같은 기간 오프라인 거래액도 1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무신사는 오는 3월 상하이 난징둥루 신세계 신완센터에 추가 매장을 열고,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주요 도시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장 출점과 상품 구성을 현지화한 전략이 단기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중국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을 고도화하고,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