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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6년 자회사 모멘텀 또한 높다.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권역 사업 철수(4월) 예정으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신세계인터내셔날 또한 낮은 기저 및 의류 매출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최대주주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 또한 재개발 기대감으로 자산가치 부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9696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1728억원(+66.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소비심리 개선과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로 두 자릿수 기존점 성장률(관리 매출액 기준)을 기대한다. 추운 날씨로 마진율이 높은 의류 판매까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익성 지표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저 효과 고려 시 2026년 상반기까지 매출 고성장 추세가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면세점 영업손실은 66억원을 추정한다”면서 “다만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인천공항 DF2권역 사업 철수를 발표한 만큼 2026년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2, 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의류 판매 호조로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