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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中매출 견조하나 하반기 실적 공백 예상…'매수'-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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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7.10 08:19: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SK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실적은 상고하저, PO(발주)는 상저하고”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SK증권)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메모리 업체는 강한 투자를 이어갔던 반면 올해 상반기는 속도 조절에 나섰다”면서 “중국향 장비 매출 리드타임이 8-9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PO건들에 대한 매출 인식으로 중국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상반기 PO가 비었던 만큼 하반기 실적은 다소 공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PO 사이클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속도 조절에 나섰던 CXMT도 3분기부터 투자 재개가 예상되며 중국 내 DRAM 2nd-tier도 하반기 중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메모리사 신규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반기 중 시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부터 유의미한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TGV 관련 ALD 장비도 해외 업체 중심에서 국내 업체까지 협업 범위를 넓힌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중요한 리레이팅 근거가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50억원(전년 대비 8%↑), 영업이익 305억원(15%↓)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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