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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수에 수여하는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에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회계기준원 IFRS 질의회신연석회의 위원,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회계자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회계학회 보험회계위원장 및 엘앤씨바이오 사외이사와 SK디스커버리 KSSB(ESG) 공시체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회계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 학자에 주는 ‘스칼러십 프로페서(Scholarship Professor)’에는 김경원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예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명단에 올랐다. 김경원 교수는 스페인 IE 유니버시티 조교수를 거쳐 올해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조교수로 임용,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예원 교수는 삼정KPMG 감사본부에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세무와 감사연구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는 원칙중심 회계의 정착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삼정KPMG 프로페서를 통해 자본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자들의 통찰력 있는 연구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