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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잡아라"…주목받는 초소형 주방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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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1.06.25 14:31:09

올해 국내 소형 가전시장 규모 8조원 넘을듯…연평균 9.2%성장
전기주전자와 초소형 밥솥 등 초소형 주방가전 잇따라 선봬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1인 가구 62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초소형 가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가전기업들은 단순히 사이즈를 줄인 초소형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주방 인테리어와 활용도까지 고려한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왼쪽부터 드롱기 전기주전자 디스틴타 펄라, 쿠쿠전자 소담 밥솥, 위니아딤채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 (사진=각 사)
25일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올해 8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 소형가전시장은 2014년부터 연평균 9.2% 성장해 작년 7조9300억원으로 성장했다.

가전기업들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가전을 잇따라 선보이면서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는 소형 전기 주전자 ’디스틴타 펄라‘ 3종을 출시했다.

디스틴타 펄라는 기존 1.7리터(L)보다 적은 1L용량으로 1인 가구에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파스텔톤의 그린, 옐로우, 실버 등 다양한 색상으로 주방 인테리어도 고려했다. 여기에 물이 끓거나 받침대에서 분리 시 전원이 차단되는 3중 안전 시스템과 전원 제어가 가능한 온도 센서, 손쉬운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거름망 등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기능도 갖췄다.

쿠쿠전자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공략해 초소형 소담 밥솥을 선보였다. 소담 밥솥의 최대 취사 용량은 단 1인분으로 끼니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의 밥이 빠르게 취사 돼 혼자서 많은 양의 밥을 짓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최대 12시간까지 밥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온 메뉴는 물론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고려한 달걀찜 메뉴도 탑재했다. 여기에 독특한 항아리 형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주방 공간의 활용도와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위니아딤채는 1인 가구를 위한 최적 메뉴 기능을 적용한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비비드톤의 오렌지 컬러의 디자인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 기능을 탑재했다.

△1인 용량의 즉석밥 또는 국을 빠르게 조리하는 ‘혼밥의 달인’ △냉동밥, 냉동만두 등 냉동 메뉴를 빠르게 해동하는 ‘해동의 달인’ △청결한 사용을 위해 스팀청소와 탈취를 손쉽게 해주는 ‘생활의 달인’ △소비전력을 조절하는 ‘조리의 달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대기전력을 완벽 차단하는 ‘스마트제로’ 기능도 탑재했다.

1인 가구는 매년 증가세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21만4000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만5000가구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주요 가구 형태로 떠오르면서 가전기업들도 다양한 맞춤형 초소형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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