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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물산(028260)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 6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휴일인 이날까지 사흘간 총 2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30~50대 방문객이 고르게 방문했다”며 “청약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바뀐 청약제도로 인해 1순위 자격 조건에 본인이 해당하는지를 묻는 예비 청약자들의 상담석 문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개편된 청약제도가 처음 적용돼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 지역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이같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1순위에 접수하면 부적격 당첨자가 돼 향후 1년간 청약 지원이 제한된다. 삼성물산은 개편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예비 당첨자를 기존 20%보다 많은 40%로 늘렸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일반분양 517가구 중 505가구(전용 59㎡ 63가구, 전용 84㎡ 442가구)가 가점제로만 당첨자를 가린다.
삼성물산은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단지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적용했다. 오는 17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접수를 한 뒤 18일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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