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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동국대 약대 면접 경쟁률 4.36대 1

고준혁 기자I 2017.01.16 10:59:40

36명 선발에 157명 지원
합격자, 오는 23일 홈페이지 발표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지난 15일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실시한 ‘2017학년도 약학대학 면접고사’가 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동국대에 따르면 36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157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전형이 4.75대 1로 가장 높았고 농어촌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각각 3.67대 1, 경기북부고교 출신자 전형이 3.5대 1로 뒤를 이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면접고사는 수학능력 검증 뿐 아니라 인성 및 사회성 평가를 병행, 인성과 적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지성면접 문항은 화학과 생물 분야에서 1개씩 출제했으며 각 문항은 4개 내지 6개의 소문항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동국대 약학과 교수는 “PEET시험에 나오는 기본적인 전공지식과 개념을 바탕으로 생물 및 화학영역을 아우르는 문제를 출제했다”며 “특정 개념에 대한 이해나 단순한 지식뿐 아니라 분석적·통합적 사고력 또한 동시에 요구되므로 면접자들의 약학 분야 수학능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동국대 약학대학 면접고사 합격자는 오는 23일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ongguk.edu)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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