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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로 트러플?"..이마트, 한정판 선물세트 대거 출시

임현영 기자I 2016.01.19 11:28:20

트러플, 드라이에이징 한우 등
이색 식재료로 선물 대거 선봬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설을 맞아 한정판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기존의 한정판 세트가 송이버섯이나 과일 등 전통적인 농산물이었지만 올해는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영향으로 트러플, 랍스터 등의 이색 식재료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피코크 제주 흑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3kg/48만원/100세트)를 준비했다. 국내에 2000여 마리에 불과한 제주도 흑한우를 저온 창고에서 첨가물 없이 4주 이상 숙성시켜 육즙이 풍부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작년 11월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탈리아 산 생 트러플’(90g/29만8000원/220세트)도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트러플은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3대 진미로 가장 비싼 버섯으로 알려지며 요리 재료로 각광 받고 있다.

또 기존 랍스터 크기의 2배가 넘는 1kg에 달하는 ‘미국산 점보 활 랍스터’(2마리/9만9900원/500세트)를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차별화에 성공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고객들이 선물을 고를 때 희소성을 중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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