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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직장인들이 레니 역에 깊은 공감을 하더라.” 배우 최수형이 작품이 사랑받는 요소를 꼽았다. 최수형은 24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쓰루더도어’ 프레스콜에서 “공연을 보고 한 친구는 ‘내가 일 다했는데 상사가 빼앗아가서 정말 죽고 싶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며 “샬롯과 싸우는 부분에서는 여자 관객들이 공감을 많이 해준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쓰루 더 도어’(Through the Door)는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뮤지컬 대본을 맡았던 미국 작가 주디 프리드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으로 주목받은 영국 작곡가 로렌스 마크 와이트의 작품이다. 소설을 쓰는 주인공 ‘샬롯’의 집 다용도실 문이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소설 속 세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발랄하게 그렸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느낄법한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등을 녹여냈다.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와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2007년부터 협업해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 2008년과 2009년 런던 쇼케이스, 2011년 뉴욕 리딩공연으로 선보였지만 정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관객에 맞춰 새로운 곡을 추가하고 각색했다.
‘샬롯’ 역에 배우 오소연·최수진·유리아, 일밖에 모르는 ‘샬롯’의 남편 ‘레니’ 역은 최수형·정상윤·김경수가 맡는다. 환상세계의 왕자 ‘카일’ 역은 전재홍·민우혁·백형훈, 현실과 소설 세계를 이어주는 ‘4인조’로 김호섭, 김재만, 오기쁨, 최영민, 김리가 출연한다. 6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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