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사상최대 실적..폴라리스 오피스 판매급증

박형수 기자I 2014.02.20 13:56:4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7억5500만원으로 16.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103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95% 늘었다.

관계자는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전세계 안드로이드 단말에 탑재됐기 때문”이라며 “기업용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엔터프라이즈 런칭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OS용 폴라리스 오피스가 전세계 앱스토어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프라웨어는 올해 혁신을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고, 올해 2분기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링스(가칭)’를 선보인다. 오피스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PC 오피스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장한다.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도 2013년 개별 기준 매출액 290억 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분야인 필기인식, 전자사전 솔루션의 매출 증가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한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유병탁 인프라웨어 상무는 “스마트폰의 시장 성장과 더불어 인프라웨어와 디오텍의 사업적 시너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기술 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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