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은 백색 안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무와 도료, 제지, 수지, 기타용도로 활용되는 범용제품에서 섬유용, 전자재료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북미와 유럽 등 약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코스모신소재(구 새한미디어)를 인수 합병하는 등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이뤘으며, 지난해부터는 신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고 있다.
백재현 코스모화학 대표이사는 “황산코발트를 시작으로 2차전지용 기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오는 2015년에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