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쓰촨(四川)성 현지 언론인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는 이 지역의 일부 음식점들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발암 물질까지 들어 있는 비위생적인 냅킨을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일부 음식점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 종이공장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이 같은 비위생적 냅킨을 공급받고 있었다.
불법 공장은 또 생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사용됐던 화장실 휴지가 포함된 폐지를 재활용 펄프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표백 등을 위해 석영, 형광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까지 첨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물질에 사람들이 자주 노출될 때 신장 결석 등 질병에 걸리거나 암이 유발될 수도 있다.
화시두스바오에 따르면 현지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냅킨은 주로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되는 데 포장에 제조공장 등 정확한 정보가 인쇄돼 있고, 유료로 제공하는 냅킨은 이 같은 문제가 적지만 포장되지 않고 주로 중소 음식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냅킨은 거의 문제의 휴지일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냅킨 등 생활용 휴지 제조에 재활용 폐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쓰촨성 지역 약 10%의 불법 종이공장들은 여전히 음지에서 이 같은 비위생적인 휴지를 만들고 있고, 당국의 규제에도 이런 불법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품질 관리 당국은 시중에서 사용되는 재질이 거칠고 흰색 가루가 떨어지는 냅킨을 사용하지 말 것과 외식 시 자체로 휴대하는 냅킨이나 휴지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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