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됐다.
KISA는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학생 대상의 체험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대학기관에 부여하는 `교육기부(DE) 마크`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인터넷윤리 교실`, `인터넷리터러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인터넷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드림단`을 운영해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KISA는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체험형 교육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왕따, 학교폭력 등이 사이버상에 그대로 옮겨지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