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가까스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9포인트(0.02%) 올라 491.2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의 매수세 덕에 그나마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이날 개인은 247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64억원 `팔자`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보합권에 머무는 양상이었다. 서울반도체(046890)와 셀트리온(068270) 등이 최근의 급격한 움직임과 달리 이날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했고, 결국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눈에 띄는 종목은 풍력시장 악화 우려감에 태웅(044490)이 5% 가까이 급락한 것 정도였다.
테마주 중에선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경협주들이 동반 급등 흐름을 보였다. 이화전기(024810)가 12.07% 급등했고, 로만손(026040)과 선도전기(007610), 제룡산업(033100) 등이 3~10%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우리기술(032820), 보성파워텍(006910), 모건코리아(019990) 등 원자력 관련주는 수출입은행의 지원 소식에 동반 급등했고, 제이엠아이(033050), 유니텍전자(039040) 등은 윈도7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제이씨현(033320)은 한때 급등하다가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고, 피씨디렉트는 급락 전환했다.
전날 저녁 시흥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내진설계 관련업체의 주가도 움직였다. 삼영엠텍(054540)과 유니슨(018000)은 나란히 오전 한때 9% 이상 치솟았다.
새내기주들의 부진은 오늘도 이어졌다.
상장 이틀째인 하이소닉(106080)과 인포바인은 나란히 파란불로 마감, 공모가를 하회했다. 특히 전날 가까스로 공모가를 지켰던 하이소닉은 이날 6.40%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이외 보홍(041320)이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며 2065원까지 떨어졌고, 신지소프트(078700), 액티투오(047710) 등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급락세를 보여온 글로웍스(034600)와 아리진은 나란히 8%대 반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7018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포함 4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45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2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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