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HP(HPQ) 주가는 13.4% 급등했다. 나스닥 선물도 반등을 시도하는 등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HP는 4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03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9% 증가한 33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월가 전망을 넘어선 것이다.
HP는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88~4.0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86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실적 발표는 예정에 없었던 것이다. HP는 오는 24일 자세한 실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