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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에너지 위기, 기회로…에너지 자립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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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4.02 07:30:03

K-ESG 얼라이언스 회의 개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최근 중동지역 전쟁 여파로 국내 에너지원 공급망 위기가 커진 가운데, 이번 계기로 에너지원 다변화와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에너지 안보 위기를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초청해 제14차 K 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DB
이 차관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화석연료 기반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과 투자자, 소비자 전반에서 ESG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탈탄소 에너지 믹스 구축 △에너지 고속도로 및 차세대 전력망 도입 △공정 전기화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들이 탄소중립 산업 육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지원도 공고히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K ESG 얼라이언스 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번 위기를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의 에너지 혁신 비전과 기업의 실행력이 결합될 때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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