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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11월 미국의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만 2000명 감소했다. 시장은 4만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2023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재차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 역시 주간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5.43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2틱 오른 113.30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에선 외국인 수급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한 해외 헤지펀드 관계자는 “외국인 수급이 시장을 흔드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말 한산한 장세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라고 짚었다. 국내 채권 대차잔고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며 167조원대를 돌파,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2.4bp서 32.7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2bp서 -10.3bp로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