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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2023년부터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대학생 해외연수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 숙박비 등 전 경비가 지원되며, 수료자는 향후 인턴 채용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현재까지 일본 유통시장 탐방과 독일 ‘암비안떼’ 참관 등 3차례 연수를 진행해 총 6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이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잡화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을 탐방하고, 현지 시장 조사 후 신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롯데홈쇼핑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실무형 해외연수가 이뤄졌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래스’ 수료생 중 우수 인원 12명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도쿄 2025’에 참관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방송 기술, 콘텐츠 트렌드를 학습하고,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통해 일본 인기상품을 현지 생방송으로 직접 판매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단순 연수를 넘어 글로벌 실전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유통·콘텐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