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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육성" 롯데홈쇼핑, 청년 해외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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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10 08:19:13

시장 탐방부터 콘텐츠 생방송 경험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방송·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해외 유통시장 탐방부터 콘텐츠 실습까지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현장 탐방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국 항저우 ‘이우시장’ - 대학생 해외연수단)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10일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대학생 해외연수단’과 ‘크리에이터 클래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유통·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2023년부터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대학생 해외연수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 숙박비 등 전 경비가 지원되며, 수료자는 향후 인턴 채용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현재까지 일본 유통시장 탐방과 독일 ‘암비안떼’ 참관 등 3차례 연수를 진행해 총 6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이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잡화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을 탐방하고, 현지 시장 조사 후 신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롯데홈쇼핑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실무형 해외연수가 이뤄졌다.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래스’ 수료생 중 우수 인원 12명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도쿄 2025’에 참관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방송 기술, 콘텐츠 트렌드를 학습하고,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통해 일본 인기상품을 현지 생방송으로 직접 판매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단순 연수를 넘어 글로벌 실전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유통·콘텐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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