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자동차 반도체 수급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와이어링 하네스 등 주요 부품의 공급망 이슈로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수요가 둔화했다. 그러나 전기차(EV)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리미엄급 2위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당사 역시 젠5(Gen.5)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EV 전지 매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 4분기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망 이슈 완화와 함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효과로 EV용 전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젠5 역시 신규 모델 출시 공급 등으로 인해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전방 사업 상황과 고객 수요에 대해서 면밀하게 예의주시하며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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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 3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 손미카엘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