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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에너지 강소기업 6곳에 각 3억원 지원

김형욱 기자I 2022.04.12 11:00:00

2022년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공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강소기업 6곳의 기술 사업화에 각 3억여원, 총 18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4일 이 같은 ‘2022년 기술혁신형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래픽=이미지투데이)
산업부는 에너지 강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품·솔루션 품목과 에너지 신산업 부품·소재·장비 및 제조혁신기술 품목에서 각 3개씩 총 6개 안팎의 과제에 총 18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이 과제 신청서를 내면 이중 일정 비율을 국비 지원한다.

작년과 비교하면 지원 대상은 늘리고 지원액은 줄었다. 지난해 공고 땐 5개 안팎의 신규과제에 주관·참여기관을 포함해 10억원 안팎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2~3년 내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다. 제품이나 솔루션 개발, 성능시험·인증 등을 포함한다.

산업부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자 2021년 이후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기업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 선정 과정에서 투자유치 실적에 대한 배점을 높였다. 그밖에 기업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계획, 사업화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기업은 산업부 혹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오는 5월23일까지 연구개발계획서를 기업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추진계획으로 나누어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는 6월 중 전문기관 사전 검토와 투자유치적격성 검토 과정을 거쳐 7월 말 자금지원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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