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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명 후보는 2016년 한 강연에서 ‘사고 치면 휴대폰 뺏기지 말라. 인생기록 싹 들어있다’라는 황당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다”라면서 “이번에도 유동규 씨에게 휴대폰 버리라고 지시했느냐”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봉고파직’ 같은 어울리지도 않는 문자를 쓰며 이준석 대표를 비난했다”며 “화천대유에 4000억원을 통 크게 쏜, 문자 그대로 ‘쏘시오 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소시오패스의 패러디) 는 이재명이지 이준석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깃털 핑계 대고 빠져나가기 위해 요즘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라며 “원래 겁먹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 법”이라고 일갈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여야 합의로 상설특검을 실시하면 대선 전에 아수라의 진실이 밝혀지기에 이걸 막으려고 주막집 강아지마냥 시끄럽게 짖어대기만 한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자신 있으면 쫄보짓 그만하고 당장 특검을 수용하라”고 특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이 지사를 재차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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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것 외에도 침대에 이불을 덮은 채 누워있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