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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지급과 개별소비세 인하로 소비가 늘어났던 기저효과로 소매판매가 감소한 반면 제주는 면세점, 서울과 부산은 백화점 소비 증가로 소매판매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의 소매판매가 15.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면세점 소매판매가 123.4% 급증한 영향이다.
서울과 부산의 소매판매가 각각 6.4%, 4.8% 증가했다. 서울은 면세점(43.5%), 백화점(25.4%)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부산 역시 백화점(20.5%)과 면세점(10.6%) 등에서 판매가 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비스업 생산이 8.0%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수출 호조세에 따른 운수·창고업 생산이 25.1% 늘고, 활발한 주식 거래 영향에 금융·보험업 생산이 11.8%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주에서는 여행객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업 생산이 40.8% 늘며 전체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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