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가구업계에서도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구 구매 매출액은 전년보다 43.5% 증가한 4조 988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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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닷컴의 성과는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집콕족’이 늘어난 가운데, 모바일을 통해 가구를 손쉽게 구매하려는 ‘엄지족’이 가세하면서 어니언 수요가 늘어났다.
까사미아는 어니언 상품 카테고리와 품목 수를 종전보다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처 또한 지속 확장해 매출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전용 가구 관심도 높아졌다”며 “올해 어니언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굳닷컴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