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시장 리서치 기업 스태티스타와 함께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45개국 7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설문은 △자신의 고용주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경제적 영향 △인재 개발 △성형평성 △사회적 책임 등의 소속 회사 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와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해오는 동시에, 웹툰과 클라우드, 업무용 메신저 등을 통해 해외 사업도 확장시키고 있다.
네이버측은 올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임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근무 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했으며, 협업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국가 방역에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툴, 클라우드 등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포브스가 발표한 이번 세계 최고 직장에는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석유(004090)공사, CJ(001040) 등의 국내 기업들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