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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 모집

김미영 기자I 2020.10.12 11:03:21

국토부, 오는 30일까지 청년 대상 모집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를 모집·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청년 크리에이터는 공원에 관심 있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또는 만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용산공원 통합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크리에이터는 용산공원과 관련 된 역사·문화·생태 콘텐츠와 오는 19일부터 개최 될 명칭·스토리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소통 프로그램 과정을 카드뉴스, 영상 브리프 등으로 제작하게 된다. 제작한 콘텐츠는 11월부터 운영되는 용산공원 유튜브,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활동에 대한 시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7월 용산공원 부지를 첫 개방하며 공원 조성계획안을 공개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국토부는 ‘용산공원 국민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공원 미래모습인 “Healing: The Future Park”의 요약본은 용산공원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올해에는 크리에이터 활동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들이 용산공원과 친해지는 단계를 거치고, 내년에는 약 300명 내외의 국민참여단이 공원에 대한 집중토론을 거쳐 국민권고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확정한다.

유홍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은 “긴 호흡으로 추진되는 용산공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이자 자산”이라며 “통통 튀는 푸른 아이디어로 공원을 채워줄 젊은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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