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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은 13일 ‘울트라스타(Ultrastar) DC SN630 NVMe SSD’와 ‘CL SN720 NVMe SSD’ 등 엔터프라이즈용 NVMe SSD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NVMe 드라이브는 웨스턴디지털이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펌웨어 아키텍처, 64단 3D 낸드(NAND) 기술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클라우드 등이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성능과 확장성, 내구성 등을 충족해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SATA SSD를 대체할 수 있다.
이알 벡(Eyal Bek) WD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디바이스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에 맞는 성능과 경제성, 내구성”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은 자체 개발한 SSD 아키텍처와 3D 낸드를 바탕으로 설계된 신제품을 통해 고객을 위한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WD는 최근 CL SN720 NVMe SSD 양산에 들어갔으며, 울트라스타 DC SN630 NVMe SS도 다음달 중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