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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시장에서 매체 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방송의 품질 저하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방통위의 중요 임무중 하나는 공정한 방송 환경의 확립’이라고 했다.
그는 ‘공영방송이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수신료 현실화, 방송사업 재허가·재승인 제도의 개선 유도에 노력하겠다’며 ‘방송 광고 시장의 경쟁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복잡한 광고 제도 개선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시장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개선시키겠다는 다짐도 있었다. 최 위원장은 ‘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용자를 차별하는 불법 지원금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요금 서비스 경쟁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 ‘방송 통신 이용자가 방송통신 간 결합상품이나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거나 허위 과장 광고 과도한 위약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산업 발달에 따라 그 중요도가 커져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인터넷상의 불법 유해정보 및 사이버 폭력 방지를 위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저소득층 장애인과 스마트미디어 취약 계층에 대한 방송통신 접근권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