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신당 지지율 내리막.. 30%선 무너져

박수익 기자I 2014.03.21 15:15:3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야권 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30%선을 밑돌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셋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8%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2%, 1%, 없음·의견유보 등 이른바 ‘무당파’는 26%였다.

특히 3월 둘째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새누리당은 지지도 40% 선을 유지한 반면 통합신당 창당 절차를 밟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주 30%에서 2%포인트 하락하며 20%대로 내려앉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다.

연령별는 50대와 60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한 반면 20대와 30대는 새누리당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힘을 실었다. 40대는 새누리당 35%, 새정치민주연합 33%으로 비슷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비율은 56%, 부정평가는 31%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8211명 중 1216명 응답 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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