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920선을 하회하며 마감했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대형주들의 주가도 줄줄이 내렸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48포인트(0.75%) 내린 191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고조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916선으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1920선을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면서 1919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4742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2240억원, 226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62억원, 비차익이 1370억원 순매도로 173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수창고, 음식료, 은행, 섬유의복, 보험, 종이목재, 증권, 서비스, 금융, 전기전자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5000원(1.16%) 내린 127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우리금융(053000) KT&G(033780) 우리금융(053000) 삼성물산(000830)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진해운홀딩스(000700)는 한진해운(117930)과 분할합병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일산업(002700)도 경영권 분쟁이 재차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풀무원홀딩스(017810)와 AK홀딩스(006840)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133만주, 거래대금은 3조9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282개 종목이 올랐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514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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