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서부 지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나 최소 15 명이 숨졌습니다. 앞서가던 열차가 철로에 머물고 있던 버팔로를 치고 정차했고, 뒤에서 달려오던 열차가 정차해있는 열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현장입니다.
열차는 철로에서 빠져나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아직 열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열차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열차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리조트로 향하고 있던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피해규모가 더 컸습니다.
목격자들은 앞서가던 열차가 철로에 머물고 있던 버팔로를 치고 정차하는 바람에 같은 철로를 따라 뒤따라오던 열차와 추돌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목격자
오후 6시 10분에 기차가 버팔로가 부딪쳤어요. 바로 제 앞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가스 파이프라인이 부서졌고, 기차가 전복됐어요. 그 뒤에 따라오던 기차가 또 다시 들이받았죠.
이집트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열차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7년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열차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36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6년 8월에는 통근기차가 같은 철로에 서 있던 다른 기차의 뒤편을 들이받아 58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에도 기차 건널목에서 여러 대의 차량이 열차와 연쇄 충돌해 4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열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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