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문영재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3일 최근 이뤄진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부품업체 주물제품 납품가격 인상과 관련, 납품가격 인상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이 미래차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 참석전 기자들과 만나 '주물제품 납품가격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환경친화적으로 변하고 있고, 하이브리드카 개발이 중요하다"며 "하이브리드카 개발이 관련산업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번 납품가격 인상은)벤처기업을 발전 하게끔 하는데 필요치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이러한 일들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이 도움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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