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뉴욕] 어제의 탄저병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오늘 장마감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어 뉴욕증시는 개장전부터 다소 관망분위기다. 그러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심스런 반등시도에 나서고 있다.
18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0.92%, 12.00포인트 상승한 1320.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선물도 0.27%, 25.00포인트 상승한 9215.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선물도 0.19%, 2.00포인트 오른 1078.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개장전지수도 0.12%, 25.00포인트 상승한 1316.4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0.0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44%, 자일링스도 0.84% 하락중이지만 3/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게 나타난 브로드컴은 5.81% 올랐고 KLA텐커도 0.54% 상승하는 등 어제 폭락했던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다.
이밖에 시스코가 1.22% 올랐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2.22% 오르는 등 네트워킹주들은 강세고 내년 실적전망을 내려잡은 애플컴퓨터가 0.24% 하락중이지만 델컴퓨터는 0.09%, 선마이크로시스템도 0.80% 오르는 등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오늘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는 0.30% 상승중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시벨시스템이 7.36% 급락중이고 오러클도 0.07% 하락하는 등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혼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