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오름세다. 노키아는 3/4분기 매출이 당초 0-5% 가량 증가하리라던 예상에 못미친 5% 감소할것으로 전망했지만 순익은 당초 예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증시가 이를 반기고 있다. 노키아는 인스티넷을 통한 개장전 거래에서 어제보다 12% 급등한 1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CS퍼스트 보스턴이 퀄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것도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28%, S&P500지수선물도 0.57% 상승중이다.
1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1.11% 오른 26.3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80% 오른 40.35달러에 거래중이다. 또 AMCC 1.80%, 브로드컴 1.99%, 자일링스도 1.04%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비테스 세미컨덕터는 어제 장마감후 4/4회계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으로 경고, 주가가 10% 폭락중이다.
BOA증권 투자컨퍼런스에서 시에나는 차세대 신상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혀고 JDS유니페이스는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시에나가 어제보다 1.79%, JDS유니페이스도 1.93% 상승하고 있고 시스코 1.94%, 주니퍼도 2.08% 올랐다.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일제히 강세를 보여 마이크로소프트가 0.64%, BEA시스템 2.72%, 오러클 2.09%, 시벨시스템도 2.15% 올랐다. 이밖에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이 2.12% 상승중이고 타겟과 업무제휴를 맺은 아마존도 2.32% 올랐다. 어제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은 RF 마이크로 디바이스 역시 4.71% 상승중이다. 또 델컴퓨터 1.91%,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26% 오르는 등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