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조선 호황의 직접적 수혜주인 유조선사가 국내에 부재하다는 점이 오히려 동사의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라며 “수에즈막스 유조선(SCC)의 고운임 지속으로 선사들의 기존 자본적지출(Capex) 사이클이 가속화되면서 전방 산업으로부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Pure SCC 조선소”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등 3국과 연관된 그림자 선대 제재가 소멸되더라도 P&I 보험 재가입을 통해 적법한 선대에 합류하는 데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유조선 고운임 트렌드는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2029회계연도~2030회계연도 납기 슬롯의 SCC 신조선가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발생한 공장 생산중단 이슈 역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3월 3일 공시된 내업1공장 생산중단은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작업중지 조치이며 원인 파악과 안전조치 완료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이라며 “이미 셔틀탱커 건조 작업에서 약 2주가량의 선행공정을 진행하고 있었고 유사시 2공장 가동을 통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투자 판단을 제약했던 오버행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Hold 의견의 가장 큰 근거는 2대주주 안다자산이 보유한 약 25% 지분의 오버행 리스크였다”면서도 “블록딜을 통한 지분 매각이 진행되더라도 신조선가 상승 국면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는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반영됐다. 그는 “SCC 선가 상승은 예정된 흐름이며 중장기 영업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익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완화나 안다자산의 지분 블록딜 등은 단기적인 주가 변수로 지목됐다. 김 연구원은 “해당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산업 구조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심플한데 고급져”…남친룩 정석 변우석 일상 패션[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20031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