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테슬라(TSLA)가 미국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2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사이버트럭 후방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 표시되는 문제가 확인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이 된 사이버트럭은 미국 내 사이버트럭 대부분에 해당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에 많은 자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해당 사안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에도 사이버트럭의 와이퍼와 짐칸 트림 부품 결함을 이유로 2만2000여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하락한 24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