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에 푸조 ‘e-2008 SUV’ 기증

이다원 기자I 2024.03.20 11:38:01

산학협력 체결…전기차 연구 지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전기차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날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해당 차량을 기증하며 전동화에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푸조 e-2008 SUV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한국에 선보인 푸조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차세대 공용화 전기차 플랫폼 ‘e-CMP’를 적용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공간성과 첨단 기능을 구현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해당 차를 연구용 차량뿐만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SC) 동영상 강의 중 전기 모빌리티 교육 교보재이자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권 정비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영대 재학생들에게 약 4주간의 현장실습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스텔란티스코리아 및 딜러사 채용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푸조 e-2008 SUV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이사(왼쪽)와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이 푸조 ‘e-2008 SUV’ 기증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