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외국인이 808억원어치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4억원, 기관은 51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04%) 오른 3만3997.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떨어진 4373.2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5%) 밀린 1만3533.75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제한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불안한 대외환경에도 실적은 양호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비금속광물이 2%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과 증권, 운수창고, 금융업이 1%대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가 14%대 하락하고 있으며 의약품은 2%대 약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을 유지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SK하이닉스(000660)는 약보합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삼화전자(0112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이 16%대, 휴니드(005870)와 한국무브넥스(010100)가 1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영풍제지(006740)와 대양금속(009190)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호에이엘(069460)은 28%, 유한양행(000100)은 17%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