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역량 제고할 것” 금융당국, 28개 금융사 교육

김정현 기자I 2022.06.22 12:00:00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 대상 상반기 교육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위험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위·금감원은 교보·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감독대상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23일 28개 금융사 소속 임직원 5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 업무보고서 및 공시 작성 유의사항, 내부통제 및 고객정보관리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의 주요 규정이 적용되면서 금융사 임직원들이 감독법규의 주요 내용을 숙지해 감독제도에 적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 위험 평가기준 및 보고·공시 실무 등 실무자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금융당국 담당자가 직접 강의한다.

금융위는 “감독대상 소속 금융회사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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