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현안질의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불참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사장직에서 사퇴하면서 불참했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하느라 오후 2시반에나 국토위에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오 사장과 김 장관의 불참에 대해 잇달아 항의에 나섰다.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3주 사이에 코레일 사고가 11번 나고 사장이 6번 사과를 했는데 현안질의에 장관도 안 오고 여당 의원들도 불참했다”며 “오 사장도 사퇴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오전 11시에 모이라고 통보했고 간사 간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정회하고 여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간사간 합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역시 일방적 소집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했다.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사고가 일어났는데 현안질의는 진작에 열렸어야 한다”며 “행정실에서 간사에게 간사간 협의시간을 분명히 공지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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