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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일림나노텍 공장, 8월 경매 낙찰가 1위..1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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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09.12 10:34:38

3차례 유찰 후 감정가 대비 54.5%에 낙찰
산업 침체 여파..190억 채무 청산 위해 경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소재 공장이 감정가의 54.5%인 111억1170만원에 낙찰돼 8월 전국 최고가 경매물건이 됐다. 지지옥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일림나노텍 소유 공장이 111억1170만원에 경매 낙찰되면서 지난달 법원경매 물건 중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토지 1만4072.9㎡, 건물 1만4318.3㎡ 규모로 3차례 유찰 끝에 감정가의 54.5%인 111억117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현대정밀이다. 이 물건은 경전선 창원역 인근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다. 원 소유자는 금속절삭기계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일림나노텍이다. 일림나노텍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두산중공업(034020)에 부품을 납품하던 회사다. 기계와 철강산업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한때는 정밀 기계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다투면서 일본과 기술 제휴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었던 업체로 알려져 있다”며 “지난 2014년 2월 회생절차를 개시했고, 약 19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청산하기 위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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