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두바이 컨퍼런스서 소개

강경훈 기자I 2018.03.21 11:28:15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에서 소개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8’(Dubai Derma 2018, 이하 두바이더마)에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두바이더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 피부미용학회이자 전시회로, 100여개국에서 1만5000여명 이상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2013년 이후 매년 두바이더마에 참석하며 나보타를 알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동지역 파트너인 댄시스사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며 수 많은 전문의와 기업에게 나보타를 소개했다. 강연을 맡은 최항석 성형외과전문의는 “나보타를 직접 시술해 본 결과 효과가 빨리 나오고 지속기간이 길어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며 “나보타의 고순도 정제공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공정 제조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2014년 국내 발매 이후 태국, 필리핀, 멕시코, 베트남 등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라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주요 중동국가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는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또 지난 1월 중국에서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돼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연내에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허가승인과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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