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 관계자는 23일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당사자가 그런 진술을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귀순 병사의 합동 조사와 관련해선 국방부에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현재 오청성 씨는 간수치가 좀 높아서 군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중에 의료진이 상태를 봐 가며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만약 퇴원하게 되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언론은 이날 오 씨가 최근 국가정보원과 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반 신문 과정에서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오 씨가 북한군 소장급 인사의 자제라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전했지만 정보 당국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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