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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그램..파트너사 모집

함정선 기자I 2017.01.16 10:58: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홍기획은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이노베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에 참가할 파트너사를 2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기존 광고·마케팅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회사와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스타트업과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기획, 광고 캠페인 제작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형 신기술뿐만 아니라 기존 상품 및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 솔루션을 지닌 스타트업이다.

참여 업체는 대홍기획과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선발하며, 6개월간 개발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롯데 이노베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쇼(LOTTE ICS)’에서 데모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홍기획은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직접투자를 포함한 투자유치와 사업제휴,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대홍기획 홈페이지(www.daehong.com)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앞서 대홍기획은 융합현실(MR),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테크 등 각종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매년 ‘이노베이티브 & 크리에이티브 쇼(ICS)’에서 신유형마케팅 사례들을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첫 회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10개사, 2016년에는 8개사가 참여했다.

작년 ICS 행사에서는 포스텍(4STEC), 크로마흐 등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전기밥솥과 스마트폰에 적용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하트풀 쿠쿠’, 최신 바이오기술이 적용된 마스크 팩 한 장으로 손쉽게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스킨스캐닝 마스크 팩’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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