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블아트오페라단(신선섭 단장)은 오는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은 평소 쉽게 즐기기 어려운 오페라를 교육 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 전막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노블아트오페라단을 밝혔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오페라를 재즈와 팝, 가요 등 타 장르와의 융합으로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 초심자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오페라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잠재된 오페라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대표 오페라축제”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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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강동아트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 ‘베르디 3대 오페라 갈라’를 시작으로 12일과 13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16일과 17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선 ‘오페라 위드 재즈’, 18일 ‘오페라, 벽을 넘어서’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또 비제 오페라 ‘카르멘’이 20일과 2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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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오페라 100% 즐기기’와 퀴즈·이야기가 곁들여진 음악극 ‘토토와 함께 보는 오페라 이야기’가 마련된다.
민간 오페라단 사상 처음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단장은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은 단순한 오페라 페스티벌로서의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미래적 활로를 열고 그로인한 극장 산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대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나아가 서울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협업 형태의 문화예술 출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전체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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