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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전북지방변호사회, 맞손

김아름 기자I 2025.03.07 09:48:16

법률 업무 혁신 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로앤컴퍼니와 전북지방변호사회가 법률 AI 기술 활용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방변호사회와의 협력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성남지회, 인천지방변호사회에 이어 세 번째로 앞으로 로앤컴퍼니는 교육·기술 지원을 위한 협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왼쪽)와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업무 서비스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른 기술 발전으로 AI 활용에 대한 법조계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법률가의 미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은 향후 1년간 국내 최고 법률 AI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와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를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로앤컴퍼니는 2019년부터 법률 AI 연구소를 설립해 변호사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법률 AI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슈퍼로이어’, ‘빅케이스’ 등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법률 AI 비서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반년 만에 국내 개업 변호사의 20%에 달하는 6000명 이상의 변호사가 가입해 빠르게 성장 중이며, 클로드를 개발한 세계적인 AI 기업 앤트로픽은 업무 효율 1.7배 이상 향상을 통해 출시 6개월 내 전체 법률 업무 230만 시간을 절약한 슈퍼로이어의 성과에 주목하며 주요 혁신 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은 “AI 기술 발전이 법률시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회원 변호사분들께서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Plus 이용을 통해 최신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로앤컴퍼니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Plus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법률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변호사 회원분들께 선진화된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호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의 효용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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